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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볼만함 #노잼

ARCHIVE @15

@ MASTER

220910*23:4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제가 드라마를 2만원주고 봤어요

넷플 두달치 시청기록 우영우 단 하나 기록하고 해지된 역사를 기록하며...

작품에 대해서라면 화마다 감상이 시시각각 변했기에 작품을 통칭해서 평을 쓰기는 애매하나... 여전히 재미있으면서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함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 재미를 다 잡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은 현대 드라마에서 상당히 갖추기 힘든 환경이기에... 그리고 이 드라마 생방 달리면서 아주 그냥 회사에서 스몰톡으로 개꿀주제

작가 역량이 초반화에서 MAX를 찍고 점점 하향곡선탄 느낌이 없지않아 있으나... 일단 이 드라마 포맷이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였다는 점때문에 후반의 매너리즘은 피할 수 없었고 그를 위해 스토리를 갑자기 쥐어짜버린 느낌이 아닌가 생각함 (그냥 12부작으로 빨리 엔딩 쳐버리지)

캐릭터는.. 트위터에서들 바가지로 욕했으니 여기 구구절절 쓸 필요는 없겠고... 아무튼 후반 전개에 캐릭터들이 너무 얄팍해진 느낌이 있음 스윗하다가 갑자기 나 무시하냐고 급발진하는 썸남... 갑자기 개과천선하는 이대남과 그 이대남과 썸을 타는 내 친구... 갑자기 위암이라는 사수... 이분들 전부 어떻게든 자극적 스토리까지 잡으려고 뷔페 접시에 꾸역꾸역 넣다가 희생된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강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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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14

@ MASTER

220910*14:55

에이티식스:웅장해지는 연출력

약 8개월간의 영상 감상문 없음을 깨고... 애니 완결까지 정주행이라는 포문을 열게해준 애니 에이티식스...
사실 2쿨 오프닝 영상 움짤때문에 오~ 작화 괜찮은데~ 봤다가 1화의 매운맛에 어 어라 왜 다 죽어;; 하다가 (그치만 여러분 재미있으셨죠?) 완결까지 머리채잡혀서 2일 독파 시청

솔직히 스토리와 배경설정 관해서는 얼마전에 광복절을 지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싸늘한 눈으로 보게되는 지점과 에이티식스의 시궁창 취급 및 멘마스러운 연출을 위해 개연성 박아버린 구석이 있으나... 연출의 마법앞에서 당신은 주인공들에 이입하며 ㅆㅃ 너무 불쌍해... ㅜㅜ 하게 되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남주 초반 부분 봤을때는 아.. 쿨데레 라노벨 남주 전형같다... 성우랑 대사 준거보니까 걍 오타쿠몰이하려고 만든 캐인듯... 라고 생각했는데 1쿨 2쿨 막화쯤에서 인간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이 나오더라고... 그거보고 연출에 눈물 흘리며 아.. 내가 깊은 뜻을 몰라보고 내가 무지했을지도 내가 감히

여주는... 솔직히 말해서 1쿨 초반에는 세오 및 식민지 국민의 시선으로... 이 위선적인 기득권층 같으니라고.. 하면서 봤다 미안 레나 ㅋ 근데 2쿨에서... 2쿨에서... 더이상의 내용은 생략한다 그 외의 캐릭터 감상은 세오가 귀여움 주인공 커플 빼면 세오가 제일 좋은듯 그 다음은 파이드 / 그리고 앙쥬 목소리가 좋았고 모모점 시즈쿠 닮았음

2쿨에서 레나는 코빼기도 안나오고 갑분 프레데리카 어쩌구 나오면서 아... 어쩙티비... 했는데 미안하다 내가 또 무지했을지도 내가 감히 다 계획이 있으셨군요 물론 사실 아직도 프레데리카 이런 롤로 갑자기 나온거 뜬금포라고 생각하지만 원작을 보니까 뭐... 그럴 이유가 있긴 하더라... 근데 후반 전개보니까 1~2쿨보다 더 요약해서 안나오면 그 뒤의 내용은 애니화 안하는게 나을 것 같음 솔직히 3쿨은 안나오는게 유종의 미라고 생각한다

#강추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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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13

@ MASTER

220131*19:47

노웨이홈 : 업보를 이렇게 몰아주시면

오마주로 가득찬 내용이라서 스파이더맨 팬이면 좋아하겠다 싶었음

하.. 미뤄놓고 쓰니까 내용이 기억 안나네... 앤드류 가필드 나오는 스파이더맨은 안봐서 걍 그러려니 했음 근데 너무 불쌍하더라... PTSD 걸린 어린애를 이렇게까지 가난하게 허허벌판에 남겨둬야했냐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동안 편하게 살아오긴했지... 싶어서 그래.. 힘내고,,, 네드랑 젠데이아랑 계약 끝나서 이렇게 마무리한건가 싶기도 하고...

#강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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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7

@ MASTER

211226*17:57

블랙팬서 : 깔끔한 메세지

음... 영상 adhd를 치료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꽤나 재밌게 봤다 왜 이걸 지금 보냐 싶긴하지만... 그래 스파이더맨 정주행하려고 봤다

아무래도 아프리카 배경에 흑인 주연들이다보니까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좀 많이 느껴졌달까... 분명 가상의 세계인데 미국에 대한 자조적인 메세지를 전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랬음 근데 보통은 이런 메세지를 담으려고 하는 졸작들은 메세지에 영화를 희생하거나 전개가 먹혀버리거나 그러는데 여기는 돈을 하도 들이부어서 그런가 cg나 설정이나 비주얼이나 다 깔끔하게 만족스러웠음 제일 안좋았던거 : 개구린 디즈니플러스 자막

#강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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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3

@ MASTER

211119*21:15

나이브스아웃 : 영화를 왜 이렇게 잘만들었어

다 보고 그저 눈이 질투의 누아르하트로 불타오름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짜는거지? 각본가는 천재다 소품 연출 영화전개 복선 결말 그리고 영화가 전달하는 메세지까지 다 너무 좋았다 거기다 개그까지? 근데 사실 마지막에 칼 개그는 보고 못알아들었어 가짜칼인줄 몰랐거든

나중에 비설 밝혀지고 할배가 걍 불쌍한데 어찌보면 제일 오만한 인물이기도 해서 아...! ㅆㅃ 할배...! 근데 또 지팔지꼰이라서 마냥 가슴아파하기엔 애매한 것이... 아무튼 저 오만한 집안의 결말로서는 합당한 전개같기도 하고... 아무튼 적당한 유머 곁들인 인간찬가로 끝나는 메세지 참 맘에 들었다

#강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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